비전

기자는 특정 사태나 문제를 남보다 빨리 알아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서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사는 기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큰 전파력을 내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 우리는 정말 많은 사건을 접해왔습니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태로 인한 오보 사태,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 사태 등
전공의 총파업,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논란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밀접하게 관련된 굵직굵직한 사건을 지켜봐왔으며,
이 뿐만 아니라 두 차례에 걸친 대통령 탄핵 사건과 여야 정권 교체 같은 정치적 사건을 거쳐오며
그 속에서 우리는 한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언론 매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인터넷 신문에 대한 5인 이상 상시 고용 의무화로 인해
폐간의 위기를 겪었으나, 동료들과 논의하며 방법을 찾아가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밖의 여러 번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를 믿고 함께 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쉽게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독자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사실을 보게 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계속 탐구해 좀 더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만난 청소년과 청년 세대들은 기성 세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높이와 달리
객관적이면서도 생각지 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인드가 신선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감정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미래의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때에도 지금의 모습처럼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예상하건대 굉장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독자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함께 여러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교육을 실현해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올바른 청소년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청년 언론으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그럼으로서 전 세대가 선망하며 모두가 일하고 싶은 당당한 언론 매체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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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완뉴스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