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단 하나가 아닙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A야. 그러니까 B를 선택하면 틀린 거야.”
“문제를 다 읽고 있으면 시간이 부족해지니까, 핵심 키워드만 잘 기억하고 있어.”
“2등은 기억되지 못해. 반드시 1등해야 해.”
우리는 이런 말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마치 진리처럼 말이죠. 하지만 세상의 진리가 언제나 하나의 정답, 하나의 키워드, 한 명의 승자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A가 아닌 B가 맞을 수도 있고, 핵심 키워드를 기억하려면 오히려 문장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1등보다 2등이 더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도 하죠.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백조’라고 하면 보통 하얀색 백조를 떠올립니다. 인간의 인식 체계는 반복적으로 익숙한 것을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파란색 백조도, 핑크색 백조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의 정답, 하나의 속성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맥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만약 핵심적인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특정한 프레임 안에서만 사고하게 되고, 그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도, 더 깊이 공감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더 가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정답을 맞추거나, 대운을 바라거나, 개인의 능력을 넓히는 것 이상의 가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은 마치 절대적인 진리처럼 받아들여집니다. 그렇게 ‘가치’라는 단어가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그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꽃길을 함께 걸을 사람을 찾으세요
명문대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직장과 연봉을 가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분명 좋은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탄탄대로’를 꿈꿉니다.
하지만 ‘꽃길’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 닦인 아스팔트 길이 아닙니다. 오히려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가깝죠. 때로는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혀 멈춰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말합니다.
“꽃길을 혼자 걷지 마세요.”
목표 지향점이 다르더라도, 가치관이 다소 다르더라도, 함께 길을 걸으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동반자를 찾으세요. 세상은 혼자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가끔은 너무나 외로운 곳이니까요.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더 가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